<오늘(2024,4,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루카 24,16)
주님!
곁에 함께 걸으시건만, 당신을 알아 뵙지 못한 저를 용서하소서!
길동무가 되어 주시건만, 곁에 없는 것처럼 무시하였음을 용서하소서!
뼈 속 깊이 계시고, 입술에 가까이 계시고, 발등에 등불이신 당신을 알게 하소서.
제 안에서 숨 쉬시며, 함께 걸으시는 당신을 알아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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