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비꽃은 종지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저는 아직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몇년전에 큰댁에 돌축대 밑으로 조르르
미국제비꽃이 어찌나 이쁘게 피었던지
큰 고모부께서 좀 달라고 하셨고
나도 한 종이컵 얻어왔습니다.
이게 무진장 번지는 거라서..이만큼이면 충분할 것 같았어요.
데리고 와서
수돗가 옆에 심어 놓고 보는데
그렇게 팍팍 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 옆의 분홍낮달맞이꽃이랑 엉키고해서
캐다가 (뿌리가 근경뿌리)
소나무밑으로 옮겼는데 바오로씨가 자꾸 그 밑에 제초제를 뿌려서 ㅎㅎ
죽고 또 나오면 나는 옮기고 그런 상황입니다.
이번 미국제비꽃영상은
우리집 것도 살짝 있지만 옆의 복숭아아저씨네 집에서 찍은 것입니다.
씨로도 엄청 날라가서 여기 저기 또 잡초와 마찬가지로 피었습니다.
에고 질긴 것 ㅎㅎ
자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