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9,3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9. 30. 19:48

<오늘(2024,9,3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루카 9,48)

 

주님!

받아들이는 이가 되게 하소서.

제 자신의 무능함과 형제들의 허약함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보잘 것 없는 이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보잘 것 없는 이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미천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미천한 자 되게 하소서.

십자가에 매달려 무력하게 하소서.

그 무력함 안에서 당신을 신뢰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