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로의 초대-주말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8. 1. 19. 08:51
        역설같지만 겨울은 가장 따뜻한 계절입니다. 바깥이 추우면 추울수록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서로의 마음이 절실합니다. 불보다 따뜻한 것은 실은 마음이지요. 가을이 감성의 계절이라면 겨울은 이성의 계절입니다. 눈 내리는 날 얼마나 아름다운 눈꽃이 핍니까 눈꽃은 이성의 꽃이기에 아름답습니다. 계절이 묵묵히 윤회하는 동안 나무와 풀꽃은 당연한 시련을 반기며 작은 움을 희망처럼 틔우고 숨막히게 기쁜 봄을 기다리지요. 당신을 겨울로 초대합니다. 당신의 이 번 겨울이 눈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준비해 두겠습니다. . . ----김용화님의 겨울로의 초대 추운 한주간이었네요. 올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서 진짜로 겨울이 온듯했어요~ 평화롭고 따사로운 주말이시길 비오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주말인사 올립니다.. 기쁘고 복된 주말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