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종이연 2005. 3. 27. 08:05


      어둠과 속박을 걷어내는 날이다 누가 황망해 하며 빗장을 걸어 잠갔더냐 짙은 안개가 풀리면서 빛 우련 터져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 몸을 사리고 좀더 용기 있는 여인조차 향료를 마련해 갔을 뿐인 눈뜨지 못한 믿음 위로 사람의 아들이 무덤을 부수고 부활하셨다!알렐루야! 지금도 들을 귀에 울리는 "너희는 어찌하여 살아계신 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오! 찬미하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 생명 길을 열었다 닫친 문을 박차고 뛰쳐나가라 기쁨에 넘쳐 소리쳐라 산이 춤추고 바다가 노래할 때 어찌 가만히 있겠느냐 신명에 겨워 용솟음쳐 기쁜 소식 전하라 ---신중신님의 '빛우련 터져 나온다"부분~

      우리 모두는 부활하신 당신을 닮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축제의 오늘이시길 빌면서 부활절 아침에 오송에서 바울리나 부활인사 올립니다. 이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부활하셨다 알렐루야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