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2. 8. 20:18

<오늘(2024,1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루카 3,5)

 

주님!

사방이 탁 트여 어디 하나 숨을 곳이 없는 곳, 발가벗겨진 광야로 불러내어 제 실상을 보게 하소서.

당신의 영을 불어넣으시어

제 안의 굽은 곳, 거친 길을 새롭게 하소서.

오늘도 제 마음의 광야에 숨어계시는 현존으로 속삭이는 사랑의 노래를 듣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