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한 기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한 기도 저의 부모님에 대해 당신께 찬미를 드리며 당신의 축복을 청합니다. 때로 그분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 그분들을 제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은 그분들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게 해주셨다는 것.. 기도 하나 ~ 2007.07.17
산수국꽃 / 김용택 산수국꽃 / 김용택 아침 저녁으로 다니는 산아래 강길 오늘도 나 혼자 걸어갑니다 산모롱이를 지나 한참 가면 바람결처럼 누가 내 옷자락을 가만가만 잡는 것도 같고 새벽 물소리처럼 나를 가만가만 부르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 자리를 그냥 지나갑니다 오늘도 그 자리 거기를 지나는데 누군.. 좋은 시 느낌하나 2007.07.17
야트막한 사랑 / 강형철 야트막한 사랑 / 강형철 사랑 하나 갖고 싶었네 언덕 위의 사랑 아니라 태산준령 고매한 사랑 아니라 갸우듬한 어깨 서로의 키를 재며 경계도 없이 이웃하며 사는 사람들 웃음으로 넉넉한 사랑 하나 갖고 싶었네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의 사랑 아니라 개운하게 쏟아지는 장대비 사랑 아니라 야트막한 .. 좋은 시 느낌하나 20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