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에 앉아 시작하는 월요일~ 생각한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꽃잎들이 떠난 빈 자리에 앉는 일 그립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붉은 꽃잎처럼 앉았다 차마 비워두는 일 --문태준님의 꽃 진 자리에 잠시 평화로운 의자에 앉아 님을 그려봅니다. 한주간이 시작되었네요^^ 더운 주말 잘 지내셨어요? 건강하고 복된 한주간 청해보.. 오늘은 2007.07.30
산딸기와 함께 하는 주말~ 산새만 알고 있는 저 산 숲 속에 산딸기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호롱호롱 호로롱 고운 새 소리 고걸 듣고 그렇게 고와진 딸기 샘물만 알고 있는 저 산 숲 속에 산딸기가 탐스레 익었습니다. 퐁퐁퐁 샘솟는 맑은 물 소리 고걸 듣고 그렇게 영글은 딸기. -- 엄기원님의 산딸기 주말아침입니다~^^ 장마는 이.. 오늘은 2007.07.28
나비와 함께 하는 월요일~ 꽃잎이 날아드는 강가에 나는 섰네 내 맘에 한번 핀 꽃은 생전에 지지 않는 줄을 내 어찌 몰랐을까 우수수수 내 발등에 떨어지는 꽃잎들이 사랑에서 돌아선 그대 눈물인 줄만 알았지 내 눈물인 줄은 내 어찌 몰랐을까 날 저무는 강물에 훨훨 날아드는 것이 꽃잎이 아니라 저 산을 날아가는 나비인 줄을.. 오늘은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