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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2

4월 / 오세영

4월  오세영  언제 우리 소리 그쳤던가문득 내다보면4월이 거기 있어라우르르 우르르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가고언제 먹구름 개었던가문득 내다보면푸르게 비찬는 강물4월은 거기 있어라젊은 날은 또 얼마나 괴로웠던가열병의 뜨거운 입술이꽃잎으로 벙그는 4월눈뜨면 문득너는 한 송이 목련인 것을누가 이별을 서럽다고 했던가우르르 우르르 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지고돌아보면 문득사방은 눈부시게 푸르른 강물

좋은 시 느낌하나 2025.04.07

오늘(2025,4,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 주님!당신께서는 늘 세상을 비추시니, 저희를 어둠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진리로 이끄소서.무지로부터 비추시고 빛을 입히소서.하여, 당신 빛으로 생명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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