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채호기 4월에 채호기 겨울이 다 가도봄을 기다리지 않았다아직도 풀리지 않는깡깡한 얼음덩어리 속에서불쑥 몸을 돌려꽃으로 변신하고 싶지도 않았다가끔 깨어져 날카롭게 일어서는둥지들의 아름다움이심장을 쩡쩡 울린다잎 트고 어지러이 봄꽃들 피어나도얼음은 얼음영하 20도의차갑고 분명한 정신으로5월을 맞는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5.04.16
오늘(2025,4,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 26,22) 주님!더 이상 고집 부리지 않게 하소서.생각을 움켜잡기보다, 생각에 붙잡히기보다, 생각을 바꿀 줄 알게 하소서.당신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 조정 당하게 하소서.저의 바람이 아니라 당신의 바람을 따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