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봄을 위하여 / 천 상 병

종이연 2008. 3. 21. 13:47
봄을 위하여 / 천 상 병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회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론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고'했는데
내가 어찌 이 말을 잊으랴?





봄이 오면
생기가 돋아나고
기운이 찬다.

봄이여 빨리 오라.
나부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