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잔디에 새 풀이 나고,
나뭇가지에 새 움이 돋는다고
제일 먼저 기뻐 날뛰는 이도 어린이다.
봄이 왔다고 종달새와 함께 노래하는 이도 어린이고,
꽃이 피었다고 아비와 함께 춤을 추는 이도 어린이다.
별을 보고 좋아하고 ,
달을 보고 노래하는 것도 어린이요,
눈 온다고 기뻐 날뛰는 이도 어린이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사랑하고, 큰 자연의 모든 것을 골고루 좋아하고,
진정으로 친애하는 이가 어린이요,
태양과 함께 춤추며 사는 이가 어린이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기쁨이요,
모든 것이 사랑이요 ,
또 모든 것이 친한 동무다.
자비와 평등과 박애와 환희와 행복과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만 한없이 많이 가지고 사는 이가 어린이다.
어린이의 살림, 그것 그대로가 하늘의 뜻이다.
우리에게 주는 하늘의 계시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예찬”
날아라 새들아~푸른 하늘을~
어린이날인 휴일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주일 잘 지내셨어요?
오늘은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네요.
한주간 우리도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싱그러운 푸른세상으로 달려가시길 바래보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자~~시작
호호~ 하하~~어린이처럼 많이 웃으세요~![](http://c1img.cyworld.co.kr/img/mall/effect2/nameicon/nameicon_14554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