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9,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9. 5. 20:57

<오늘(2024,9,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루카 5,5)

 

주님!

제가 민낯으로 당신을 뵙고, 진정 죄인임을 깨닫게 하소서!

제 생각을 내려놓고 제 경험을 내려놓고, 당신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제 앎을 내려놓고 제 옳음을 내려놓고, 당신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게 하소서!

제가 변화의 주체가 아니라 변화의 대상임을 알게 하시고,

스스로 변화하는 존재가 아니라 당신으로 하여 변화되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