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0,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0. 24. 19:34

<오늘(2024,10,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루카 12,49)

 

주님!

당신은 제게 사랑의 불을 지르십니다.

제 속의 어둠을 태워 새로운 살이 돋게 하시고, 이기심을 태우고 자비가 돋게 하소서.

무관심을 태우고 사랑이 돋게 하시고, 사랑의 분열을 일으키소서.

제 살을 가르고 어둠을 몰아내시고,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고 정의와 불의를 가려내소서.

제 안에서도 이 세상에서도 당신 영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