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10,2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루카 13,19)주님!사랑하는 이는 결코 사랑하는 이 위에 군림하지 않기에, 당신은 겨자씨처럼 작은 자의 모습으로, 낮추어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낮아지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고 사랑의 길이신 까닭입니다.주님!사랑하는 까닭에 형제들 앞에서 낮아지고 작아지게 하소서!사랑이, 제가 형제들 앞에 낮아지고 작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10.29
가을의 노래 / 유자효 가을의 노래 유자효잃을 줄 알게 하소서.가짐보다도더 소중한 것이잃음인 것을,이 가을뚝 뚝 지는낙과(落果)의 지혜로은혜로이베푸소서.떠날 줄 알게 하소서.머무름보다더 빛나는 것이떠남인 것을,이 저문 들녘철새들이 남겨둔보금자리가약속의훈장이 되게 하소서. 좋은 시 느낌하나 2024.10.28
오늘(2024,10,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마르 3,14) 주님!당신이 불러 뽑으셨으니, 저는 당신의 사람입니다.당신을 저의 거처로 내어주시고, 저를 당신의 거처로 삼으셨습니다.하오니, 당신 뜻의 실행이 제 양식이 되게 하시고, 제 몸이 당신 사랑으로 녹아나게 하소서.제 삶이 당신 뜻에 맞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