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봄
김용택바람 없는 날저문 산머리에서 산그늘 속을 날아오는꽃잎을 보았네최고 고운 몸짓으로물에 닿으며물 깊이 눈감는 사랑을 보았네아아, 나는 인자 눈감고도 가는환한 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