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 17. 21:37

<오늘(2024,1,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손을 뻗어라.”

(마르 3,5)

 

주님!

주고받을 줄 아는 복된 손이 되게 하소서!

주고 싶은 것만 주고 받고 싶은 것만 받는 손이 아니라,

주고 싶지 않아도 주고 받고 싶지 않아도 받는 손이 되게 하소서!

선악과를 움켜쥔 탐욕과 불순명의 손이 아니라,

못과 창을 받아들인 사랑과 신뢰의 손이 되게 하소서!

손을 뻗어 당신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들이고

움켜 쥔 것을 나누어주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