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8,2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8. 20. 21:24

<오늘(2024,8,2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에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마태 19,24)

주님!

재물이 없어도 고집과 완고함으로 제 자신을 채우고 있으니, 분명 저는 부자입니다.

힘과 능력이 없어도 제 자신의 뜻으로 가득 차 있으니, 분명 저는 부자입니다.

제 주장과 의견을 앞세워 결코 물러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오니, 주님!

제 자신을 가늘게 부수고 부수어 당신 바늘귀에 꿰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