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1. 3. 21:26

<오늘(2024,1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31)

주님!

이웃을 남으로 보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 안에 있는 한 형제가 되게 하소서.

이웃을 타인이 아니라 내 자신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그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그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삼게 하소서.

사랑이 남에게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한 몸인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이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 사랑으로 새로 나게 하소서!

내 자신을 통째로 바꾸어 새로워지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