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11,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마르 13,28)
주님!
그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비참함이 다 지나가고 난 뒤에가 아니라 그 비참함 한가운데로 찾아옵니다.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다른 곳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바로 이곳입니다.
오늘의 결별에서 새롭게 변형되게 하소서.
오늘의 죽음에서 새롭게 탄생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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