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1,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1. 17. 20:19

<오늘(2024,11,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마르 13,28)

 

주님!

그날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비참함이 다 지나가고 난 뒤에가 아니라 그 비참함 한가운데로 찾아옵니다.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다른 곳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바로 이곳입니다.

오늘의 결별에서 새롭게 변형되게 하소서.

오늘의 죽음에서 새롭게 탄생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