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12,1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마태 11,29)
주님!
당신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
위에 있지만 짓누르지 않는, 묶지만 옭아 메지 않는, 오히려 편하게 하는 사랑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
함께 지며 나누는, 함께 가며 끌어주는, 그 손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동행해 주고 길이 되어 주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 마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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