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름다운 약속-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5. 5. 30. 06:37

 
              햇살이 눈부시다 한 적 있습니다. 보드라운 비단결처럼 빗어 내린 잔잔한 아침 햇살을 고요하다 말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토록 찬란한 세상 한가운데 영원한 벗이 되어주자 한 적 있습니다. 서로의 가슴 깊은 곳에 꼭꼭 다져놓은 묵직한 바윗돌 같은 약속 하나를 담아놓고 스스럼없이 주절주절 내뱉어 놓은 심중 한가운데 언어가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겠노라 말한 적 있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다짐한 적 있습니다. 조심조심 항아리 깊게 묻어 놓고 고이 고이 간직해 온 말, 세월이 지나 우리 서로 혹, 조금은 소원해지는 날이 오거든 가만 가만 꺼내어 위안으로 삼을 그대와 나의 깊디 깊은 언약이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겠다던 또 그만큼 나를 사랑하겠다던 시들지 않은 우리의 맹세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약속 - 詩/이준호 . . 님~~ 주말 잘 지내셨어요? 약속이 있어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오늘 약속 해보면 어떨까요? 울 카페에 오시면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가기...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기... 주님 사랑 많이 하는 한 주간 되기... 자~~ 손가락 걸구 약~속~!!... 오송에서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랍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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