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 아침입니다

종이연 2005. 6. 28. 06:49
          
          *우정*
          구름은 봉우리에 둥둥 떠서
          나무와 새와 벌레와 짐승들에게
          비바람을 일러주고는
          딴 봉우리에 갔다가도 다시 온다
          샘은 돌 밑에서 솟아서
          돌을 씻으며
          졸졸 흐르다가도
          돌 밑으로 도로 들어갔다가
          다시 솟아서 졸졸 흐른다
          이 이상의 말도 없고
          이 이상의 사이도 없다
          만물은 모두 이런 정에서 산다
          *詩:김광섭*
          비가 좀 개인 아침입니다.
          별일없으세요?
          평화로운 하루를 청해보며 아침인사 올립니다.
          화사하게 웃는 날이 돌아왔네요.
          기분만은 바짝 말려서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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