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고싶은날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 종일 꿈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들 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였으면....
詩 이해인
화요일 아침입니다.해인님의 시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오늘도 맑은 아침이네요 덥겠어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좋은 날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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