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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 /함영숙

2월의 시 함영숙 겨울 껍질 벗기는 숨소리봄 잉태 위해2월은 몸사래 떨며사르륵 사르륵 허물 벗는다.자지러진 고통의 늪에서완전한 날, 다 이겨내지 못하고삼일 낮밤을 포기한 2월봄 문틈으로 머리 디밀치고꿈틀 꼼지락 거리며빙하의 얼음 녹이는 달노랑과 녹색의 옷 생명에게 입히려아픔의 고통, 달 안에 숨기고황홀한 환희의 춤 몰래추며자기 꼬리의 날 삼일이나우주에 던져버리고2월은 봄 사랑 낳으려 몸사래 떤다겨울의 끝자락이 아쉽고초봄을 잠시 맛배기로계절은 여름으로 곧장 달려갈게뻔한데 그래서 아직은 겨울잠에서서성이고 싶은데2월의 짧다란 날짜가 미워집니다내 삶 언저리 돌아보면 짧아서 2월이 좋았던기억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것 같은 달현실의 삶속에는 빠른 시간들이 미워서짧은 2월을 반기지않게 되네요지구 온나화로 더위가 길어지..

오늘(2026,2,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루카 5,32) 주님!저는 죄인입니다.당신은 죄인인 까닭에 저를 부르셨습니다.이미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찾기도 전에 먼저 부르시고, 청하기도 전에 먼저 용서하셨습니다.먼저 찾아오시고, 먼저 용서하시고, 저도 먼저 형제를 용서하라 하십니다.오늘, 제가 그렇게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용서받았으니 용서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