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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2

2월의 시 / 이해인

2월의 시 이해인 하얀 눈을 천상의 시처럼 이고섰는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 마를 때깎아 먹은 한 조각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주지 못한 일상에새옷을 입혀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서도당신의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리의인사말 속에서도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 다시 당신을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당신에게 충실히 못했음을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정한 마음으로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2.24

오늘(2026,2,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마태 6,8) 아빠, 아버지!무엇을 청해야 할지를 알게 하소서,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소서.진정 바라야 할 것을 바라게 하소서.알아야 할 바를 알게 하시고,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어떤 상황에서나 무슨 일에서나 아버지를 향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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