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5299

오늘(2024,8,22)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 어서 혼인잔치에 오시오.”(마태 22,4) 주님!당신의 초대에 합당한 자 되게 하소서.타인의 아픔과 상처를 양팔 벌려 보듬게 하소서!시대의 질곡과 고통을 기꺼이 온 몸에 걸치게 하소서!진리 안에서 행동으로 사랑하는 빛나는 예복을 차려 입게 하소서!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지금 당장 실천의 예복을 차려 입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2

오늘(2024,8,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마태 20,4) 주님!당신은 무능하여 맨 나중에 올 수밖에 없었던 꼴찌들부터 품삯을 주시니애시당초 일을 부리기 위해 불러들인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 불러들이신 까닭입니다.당신은 일한 시간이나 실적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도 않으시고 똑같이 품삯을 주시니애초부터 은혜를 베풀기 위해 당신 포도밭에 불러들인 까닭입니다.이토록, 부르심이 이미 은총이요, 은총은 계산이 아니라 자비오니, 주님의 자비를 찬미합니다.당신 부르심이 제게는 영광이오니오, 나의 주 나의 임이시여!찬미 영광 받으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1

오늘(2024,8,20)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에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마태 19,24)​주님!재물이 없어도 고집과 완고함으로 제 자신을 채우고 있으니, 분명 저는 부자입니다.힘과 능력이 없어도 제 자신의 뜻으로 가득 차 있으니, 분명 저는 부자입니다.제 주장과 의견을 앞세워 결코 물러서지 않기 때문입니다.하오니, 주님!제 자신을 가늘게 부수고 부수어 당신 바늘귀에 꿰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0

오늘(2024,8,1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21) 주님!주님께서는 저의 허울을 벗기십니다.제 자신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으면서도, 타인을 위해서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이기심의 옷을 벗기십니다.이제는 이기심과 자애심을 버리고 가진 것을 다 나누게 하소서.나아가, 낮은 이를 섬기고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무슨 일을 하든 당신을 위하여 하고, 당신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19

오늘(2024,8,1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 6,56)​주님!당신은 제 안에 머무르되 저를 장악하지 않으시고오히려 제게 먹혀 사라짐으로 제 안에 살아계십니다.당신 안에 저를 허용하시되 저를 가두지 않으시고오히려 당신의 숨결에 태워 드높게 날게 하십니다.하오니, 주님!모든 것을 내어주고 그믐달처럼 자신을 감추신 그 오묘함과 놀라움으로,오늘 제가 바람 부는 대로 흘러 다니는그 가볍고 그윽한 당신 사랑의 숨결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18

오늘(2024,8,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마태 19,5)​주님!받아들여야 살 수 있음은 제가 부족해서 만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한 까닭입니다.함께 있어야 살 수 있음은 당신이 필요해서만이 아니라 당신이 소중한 까닭입니다.하오니, 주님!당신이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게 하소서.제 자신을 떠나 당신께 나아가게 하소서.당신 안에서 모든 것이 되고 모든 것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16

오늘(2024,8,1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마태 18,15) 주님!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형제의 잘못을 앞세우기에 앞서 그가 잘 되기를 위해 기도할 줄을 알게 하소서!그의 잘못이 드러나거든 그에게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함을 알고 힘을 모아 사랑하게 하소서!그를 돕는 길이 죄를 찾아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데 있음을 알게 하소서.제 사랑만으로는 안 될 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이신 당신께 의탁할 줄을 알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