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9,2)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이루어졌다.”(루카 4,21) 주님!말씀의 영으로 저를 도유하소서!제 가슴이 뜨거워지고, 제 입에 당신 말씀을 담게 하소서!제 발 인도하시고, 제 삶이 당신 말씀을 떠받들게 하소서!들은 바를 살게 하시어, 듣는 가운데 당신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9.02
오늘(2024,9,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마르 7,8) 주님!몸에 밴 잘못된 관습과 전통에 매여 당신의 계명을 거스르지 않게 하소서.틀에 맞춘 잘못된 지식과 신념을 지키려다 당신의 사랑을 거스르지 않게 하소서.나의 옳음을 주장하기에 앞서, 나 자신을 지키기에 앞서, 당신을 사랑하는지를 묻게 하소서.제 뜻이 아니라 당신의 뜻이, 제가 원하는 하늘나라가 아니라 당신이 원하시는 하늘나라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9.01
오늘(2024,8,3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마태 25,15) 주님!당신은 신랑이 신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듯 제게 탈란트를 맡기셨습니다.당신의 신뢰를 신뢰하게 하소서!당신의 사랑을 사랑하게 하소서!그 크신 당신의 사랑을 제 안에 가두어 두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선물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31
오늘(2024,8,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마르 6,25) 주님!제 혀가 거짓을 꾸미지 않고, 진실되게 하소서.타인을 뭉개지 않고, 자신을 뭉개어 내어주게 하소서.제 혀가 어둠을 가르는 불혀가 되고, 진리를 밝히는 말씀의 쌍날칼이 되게 하소서!헛된 맹세로 덫에 걸려들지 않고, 침묵에 묶어 두어도 의로움을 외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9
오늘(2024,8,2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마태 23,31) 주님!위선의 껍데기를 벗고 진리 편에 서게 하소서!허물이 드러날까 두려워 얼굴을 가리고 있는 제 손바닥을 치우게 하시고,감추어진 탐욕과 위선을 드러내소서.핍박과 폭행을 당해도 물러서지 않게 하시고,불의에 대한 무관심과 침묵으로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8
오늘(2024,8,2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마태 23,26) 주님!제 마음 속, 탐욕과 방종을 비우소서!깨끗한 것을 깨끗한 채로, 더러운 것을 더러운 채로 드러내게 하소서!속은 탐욕과 이기로 채우면서 겉모양만 깨끗이 닦고 치장하지 말게 하소서!당신 사랑을 채우소서.제 잔과 접시를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로 채우소서!제가 당신의 것인 까닭입니다.제 잔은 당신의 피요, 제 접시는 당신의 몸인 까닭입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7
오늘(2024,8,2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마태 23,17) 주님!저는 참으로 어리석고, 눈 먼 자입니다.함께 계시는 당신을 망각하고 무시하고 있으니, 진정 눈 먼 자입니다.저의 무지를 받아들이기보다 저의 주장을 앞세우니, 진정 어리석은 자입니다.하오니, 주님!진리가 제 자신을 이끌게 하되, 마치 저 자신을 진리인 양 앞세우지 말게 하소서!참으로 나의 삶이 사랑 외엔 아무 것도 아니게 하시고,진정 나에게 능력이 필요하다면 사랑을 아는 능력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6
오늘(2024,8,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요한 6,67)주님!제가 떠나야 할 것은 당신이 아니라 제 자신이오니,저 자신을 떠나게 하소서.떠나온 자신마저 떠나게 하소서.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더라도 당신 장막에 머물고,흔들림 속에서도 저의 희망이 아니라 당신 희망에 매달려 있고,흔들릴수록 더욱더 뿌리 깊게 내리는 믿음의 나무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5
오늘(2024,8,2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요한 1,48) 주님!저를 주목하여 바라보고 계신 당신 눈동자 안에서 진정한 제 자신을 보게 하소서.제 눈이 맑아져 거짓 없는 진실을 보게 하소서.제 마음에 거짓이 없게 하시고, 마음 안에서 하늘이 열리고 진리를 보게 하소서!제 삶이 당신 만남의 거룩한 신비를 담아내게 하시고, 당신이 퍼부은 사랑을 퍼 올리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4
오늘(2024,8,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9)주님!당신 사랑으로 새로 나게 하소서!내 자신을 통째로 바꾸어 새로워지게 하소서!이웃을 타인이 아니라 내 자신으로 사랑하게 하소서.그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그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삼게 하소서.이웃 안에서 주님이신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