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월이 되면-주말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8. 3. 15. 05:50

          웃으세요 3월이 되면, 말라버린 척, 굳어버린 척, 외면했던 빛깔들을 되살리고 조용하니 생명 하나하나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세요. 소망의 외침은 마당 가운데 높다랗게 달고 하늘구름으로 날개 만들어 맑은 바람 한점씩 가만히 불러 살랑살랑 손잡고 웃으며 날아보세요. 움츠렸던 설렘들은 고운 옷 입혀 앞세우고 이산 저 산 날아다니며 긴 한숨들을 받아내어 고상한 언어로 고백도 만들어보세요. 미래는 꿈이 있어 다듬는 것 고운 계절의 사랑을 위해 웃으세요. 3월이 되면... -오광수님의 삼월이 되면. 삼월의 셋째주말입니다. 고운 봄날들이었지요? 움츠렸던 설렘들은 다 꺼내서 활짝 기지개를 켜보면 어떨까요?? 평화로운 주말되시길 비오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주말인사 올립니다. 뜻깊은 주일 잘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