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주일
한국 교회는 주교회의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고 있다.
이날 교회는 농민들의 노력과 수고를 기억하면서 도시와 농촌이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맞갖게 살도록 이끈다.
각 교구에서는 이 농민 주일에 여러가지 행사를 마련하여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과 청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 세상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아버지,
우주에 질서와 조화를 주시고
햇빛과 바람과 비를 주시어
온갖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 농업이 경시되는 상황에서도
땀을 흘려 농사짓는 농민들이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함께하고 있음을 깨달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농사일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 날이 갈수록 생명이 죽어 가고
공동체가 파괴되어 가는 오늘날에도
모든 이가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온갖 죽어 가는 것들을 살리는 데
앞장서게 하소서.
● 그리하여 사랑과 일치와 신뢰가 싹트게 하시고
농촌과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온 누리에 생명이 살아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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