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받으시옵소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아니더라도
여기 육신이 있습니다.
영혼이 있습니다.
님으로 말미암은 이 목숨 이 사랑
오직 당신 것이오니 도로 받으시옵소서.
가난한 채 더러운 채
이대로 나를 바쳐 드리옴은
오로지 님을 굳이 믿음이로라.
전능하신 자비 안에 이 몸이 안겨질 때
주홍 같은 나의 죄 눈같이 희어지리이다.
진흙 같은 이 마음 수정궁처럼 빛나리이다.
- 최민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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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 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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