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의탁의 기도

종이연 2019. 7.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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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탁의 기도

 

- 예수의 샤를르 작은 형제 -

 

아버지,

이 몸을 당신께 맡기오니

좋을실대로 하십시오.

 

저를 어떻게 하시든지 감사드릴 뿐,

저는 무엇에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이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저와 모든 피조물 위에 이루어진다면

이 밖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도로 드립니다.

 

당신을 사랑하옵기에

이 마음의 사랑을 다하여

하느님께 내 영혼을 바치옵니다.

 

당신은 내 아버지시기에

끝없이 믿으며

남김없이 이 몸을 드리고

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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