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사랑 노래
정연복
작렬하는
8월의 햇살 아래
거추장스러운 것들
훌훌 벗어버리고
거리낌 없이
맨살 맨몸을 드러내듯.
불같은 사랑
나를 찾아오면
부끄러워 감출 것 없이
머뭇거림 없이
온몸 온 가슴 까발리고
뜨겁게 사랑하리.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밤 /문인수 (0) | 2022.08.25 |
---|---|
혹서 일기 /박재삼 (0) | 2022.08.24 |
8월이 가기 전에/오광수 (0) | 2022.08.22 |
팔월 /공성진 (0) | 2022.08.21 |
팔월/박인걸 (0) | 2022.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