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느낌하나

칠월 /임재화

종이연 2024. 7. 2. 22:22

칠월

 

임재화

 

한낮에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철길 너머 밭에 옥수수의 키가 쑥쑥 자라고

개울 건너편 논, 밭길 사이로

이름 모를 들꽃 들이 가득 피어나

칠월의 고운 향기를 내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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