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8,2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8. 26. 21:32

<오늘(2024,8,2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마태 23,17)

 

주님!

저는 참으로 어리석고, 눈 먼 자입니다.

함께 계시는 당신을 망각하고 무시하고 있으니, 진정 눈 먼 자입니다.

저의 무지를 받아들이기보다 저의 주장을 앞세우니, 진정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오니, 주님!

진리가 제 자신을 이끌게 하되, 마치 저 자신을 진리인 양 앞세우지 말게 하소서!

참으로 나의 삶이 사랑 외엔 아무 것도 아니게 하시고,

진정 나에게 능력이 필요하다면 사랑을 아는 능력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