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오늘(2024,12,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종이연 2024. 12. 23. 19:45

<오늘(2024,12,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루카 1,66)

 

주님,

당신이 베푸신 자비를 봅니다.

감추어진 무언가가 제게 실현되고 있음을 봅니다.

저의 가린 눈을 열고, 당신의 관여와 현존을 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의 손길이 오늘도 저를 보살피고 계시오니, 당신 신비 안에 저 자신을 묻습니다.

하오니, 주님!

당신의 구원과 사랑을 소명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것만이 오로지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

아멘.

 

-이영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