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6,2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르 4,40) 주님!잠들어 있는 이는 당신이 아니라, 저 자신입니다.깨어나야 할 이는 당신이 아니라, 저 자신입니다.당신이 함께 계시건만, 불신으로 제가 두려워합니다.주님, 풍랑을 맞아 가라않으면서야, 비로소 제가 키잡이가 아님을 봅니다.풍랑 속에서 잠들어 계셔도 바람과 호수를 복종시키시는 분,당신이 저의 주님이십니다.당신은 주무셔도 주님이시요, 깨어 계셔도 주님이십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23
오늘(2024,6,22)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 6,33) 주님!당신을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재물을 섬기느라, 저 자신을 섬기느라, 주인이신 당신을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제가 아니라 당신이 재물의 주인이요, 저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있다가도 없어질 것이 아니라 진정 있는 것, 이미 선물로 준 당신의 나라와 의로움을 찾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22
오늘(2024,6,2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눈은 몸의 등불이다.”(마태 6, 22) 주님!제 눈이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있는 것을 쓸모없다고 보는 불평의 눈이 아니라, 있는 것을 소중하다고 보는 축복의 눈이 되게 하소서.보아도 보지 못하는 눈이 아니라, 모든 것 안에서 경탄과 탄성, 경배와 경외를 바라보게 하소서.상처를 보되 그 속에서 구원을 볼 줄을 알고, 죄를 보되 자책이 아니라 이미 용서받았음을 보는 맑은 눈이 되게 하소서.진부함을 넘어 경이로움을 보고, 행위를 넘어 존재를 보는,거부할 수도 거부될 수도 없는, 그 무엇도 떼어놓을 수 없는, 당신의 사랑의 눈이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21
오늘(2024,6,19)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 5,44)주님!되갚지 않을 뿐 아니라 억울한 고통도 기꺼이 지게 하소서.미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받아들여 사랑하고,사랑할 뿐 아니라 기도하게 하소서.죄짓지 않을 뿐 아니라 죄인을 용서하고,용서할 뿐 아니라 선을 베풀게 하소서.개방할 뿐 아니라 받아들여 수용하고,수용할 뿐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변형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9
오늘(2024,6,18)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 5,44)주님!되갚지 않을 뿐 아니라 억울한 고통도 기꺼이 지게 하소서.미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받아들여 사랑하고,사랑할 뿐 아니라 기도하게 하소서.죄짓지 않을 뿐 아니라 죄인을 용서하고,용서할 뿐 아니라 선을 베풀게 하소서.개방할 뿐 아니라 받아들여 수용하고,수용할 뿐 아니라 그로 말미암아 변형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8
오늘(2024,6,17)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마태 5,39)주님!맞서지 않게 하소서!대적하거나 앙갚음하지 않게 하소서.한쪽 뺨을 치면, 다른 쪽 뺌을 돌려 대게 하소서.당신께서는 처벌할 권한이 아니라 사랑할 권한을 주셨기 때문입니다.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내어주고 선을 행하는 것이 이기는 길인 까닭입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7
오늘(2024,6,1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마르 4,31) 주님!당신은 겨자씨처럼 작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사랑하는 이 위에 군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당신은 낮추어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그것이 사랑하는 방법이고 사랑의 길인 까닭입니다.오늘 제가 형제들 앞에서 작아지게 하소서!십자나무에 인류의 거처를 마련하듯, 형제들의 거처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6
오늘(2024,6,1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마태 5,37)주님!오늘 제가 응답하게 하소서!주인 행세하기를 멈추고, 당신 뜻에 응답하는 자 되게 하소서!응답이 행동으로 진실되게 하소서!제 말과 행동이 참되게 하시고,“예” 할 것을 “아니요”라고 하지 않고,“아니요” 할 것을 “예”라고 하지 않게 하소서.제 자신이 진리인 양 내세우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이가 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5
오늘(2024,6,14)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은 것이 낫다.”(마태 5,29)주님!겉으로는 가려진 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제 마음속을 들여다봅니다.“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듯”(마태 6,22), 마음의 눈을 맑게 하소서!마음 속 떠도는 그릇된 생각들을 잘라버리고, 마음 속 깊게 새겨진 사랑의 법을 보게 하소서!제 마음 항상 당신을 향하게 하시고, 제 행실이 당신의 빛을 받아 밝게 빛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4
오늘(2024,6,13)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마태 5,24) 주님!먼저 화해하게 하소서.늦기 전에 얼른하게 하소서.지체치 말고 서둘러 하게 하소서.이기는 것이 아니라 화해를 이룸이 의로움이기 때문입니다.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