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로이 한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부활절을 지낸 첫 월요일, 부활 팔부축제가 시작되었네요~ 또 새로이 한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오송에서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부활의 은총이 골고루 퍼지길 소망하며 부활하신 주님의 참 평화를 빕니다. 행복한 한주간 되시어요~ 오늘은 2005.03.28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어둠과 속박을 걷어내는 날이다 누가 황망해 하며 빗장을 걸어 잠갔더냐 짙은 안개가 풀리면서 빛 우련 터져 나온다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 몸을 사리고 좀더 용기 있는 여인조차 향료를 마련해 갔을 뿐인 눈뜨지 못한 믿음 위로 사람의 아들이 무덤을 부수고 부활하셨다!알렐루야! 지금도 들을 귀에 .. 오늘은 2005.03.27
부활전야입니다 부활 소곡 ------ 이해인 1 사제가 어둠 속에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를 밝히는 밤 나의 어둠은 당신의 빛으로 밝아지고 나의 목마름은 당신의 생수로 축여지고 나의 죽음은 당신의 생명으로 부활하리라 너와 나의 흰 초에 불을 붙이며 타지 않는 혼에 불을 놓으며 다시 태어나리라 나는 어둠이어도 당신.. 오늘은 2005.03.26
주님 수난 성 금요일입니다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십자가에 달리심 주님의 십자가 경배하오며, 주님의 거룩하신 부활을 찬양하오니, 십자 나무 통해 온 세상에 기쁨이 왔나이다. 하느님, 저희를 어여삐 여기소서. 저희에게 복을 내리옵소서. 어지신 그 얼굴을 저희에게 돌이키소서.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시편 66,2) 오늘은 2005.03.25
주님 만찬 성 목요일입니다 주님 만찬 성 목요일 최후의 만찬 성목요일 저녁에 거행하는 주님 만찬 미사로 교회는 파스카 삼일을 시작하며, 주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세상에 있던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어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시고 사도들에게 영적인 양식으로 주시며 그들.. 오늘은 2005.03.24
수요일 아침입니다 당신과 더불어 이 아침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님, 이 하루의 주인이 오직 제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으렵니다. 엄마 품에서 아침잠을 깨는 아이처럼 저의 하루를 당신 손 안에 두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저의 모든 기대와 노동의 땀과 제가 만나는 많은 이들을 당신께 맡깁니다. 당신은 .. 오늘은 2005.03.23
비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 내리는 날이면 / 詩: 원태연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 곳에 내가 있습니다 보고 싶다기보다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지려고 비 내리는 날이면 그 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날이면 이곳에서 눈물 없이 울고 있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비 내리면~~~~ 너무 .. 오늘은 2005.03.22
아름다운 고백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아름다운 고백/유진하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 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오늘은 2005.03.21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것을 기념하는 주일로, 임금이신 그리스도의 개선을 예고하면서 그분의 수난을 선포합니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축복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예루살.. 오늘은 2005.03.20
금빛나는 금요일 되세요 춘란(春蘭) 김우연 생명의 빛 돌 뿌리에 호흡하고 새 촉의 꿈 보금자리 남에선 불어온 육감의 메아리 예리한 당신의 향내에 찔려 시기와 질투로 삼월을 물들인다 겨우내 움 트린 이지적인 모습 빼어난 미모에 싹을 틔우니 사모의 자태 단아한 여인은 승리의 깃발로 피어오르네 아! 매혹적인 당신은 봄.. 오늘은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