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이해인 아이를 많이 낳아 키워서 더욱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엄마 같은 꽃 까다롭지 않아 친구가 많은 게야 웬만한 근심 걱정은 다 묻어 버린 게야 호들갑을 떨지 않고서도 기쁨을 노래할 줄 아는 꽃 사랑의 꿀 가득 담고 어디든지 뻗어 가는 노오란 평화여 순하디 순한 용서의 눈빛이여
장마중에 맞는 칠월의 첫월요일 아침입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지요? 벌써 2007년도 후반부로 넘어 오네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7월엔 더 더욱더 건강하시고 나날이 주님사랑 영그시길 빌면서
오송에서 바울리나 칠월의 첫인사 올립니다.. 호박순처럼 사랑이 널리 뻗어나가는 칠월 노오란 평화의 한 달~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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