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이면 그리운 이의 손을 잡고 낙엽 바스락거리는 오솔길을 말없이 걷고 싶던 흔들리는 마음 구르는 상념에 실어 향기로운 들꽃으로 피우고 싶던 바람의 계절 똑, 또옥.. 살며시 곁으로 찾아와 가버린 청춘의 그림자 들썩이며 한숨짓게 하는 이 그대, 가을이었군요 휙, 휘익.. 세차게 곁으로 날아가 섭섭히 떠나 보낸 지난 시간 토닥여 정주고 싶은 그대, 가을이로군요 아! 그대는 눈물나게 반가운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그대, 가을이었군요 / 김춘경 주말 잘 보내셨어요? 바쁘셨지요?? 벌써~ 10월 묵주기도성월이 얼마 안남았네요. 새로운 달을 맞이해야 하니 바쁜 한주간되겠지요? 사랑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비오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월요일 아침인사 올립니다.. 커피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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