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사랑이신 성모어머니께

종이연 2008. 3. 24. 17:39

    사랑이신 성모어머니께


    묵주알 한알한알에
    모든이의 사랑을 끌어 안아 주시는
    사랑이신 성모어머니


    제가 육신의 고통으로 아파할 때
    당신은 늘 제 곁에서
    절망의 늪에 빠져있는
    제 가슴을 따뜻하게 감싸주셨지요.


    그러면
    저는 금새 당신에게서 사랑받는 기쁨으로
    좌절과 포기로 쓸어져 가는
    저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사랑이신 성모어머니
    요즈음 저는 그 어느때 보다도
    은혜로운 매일을 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은총속에
    기쁨이나 행복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면에서 스며나오는
    조용한 빛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
    묵주알 손에 쥐면 따듯한 사랑으로
    소리없이 제 가슴에 오시는
    사랑이신 성모어머니


    당신의 사랑으로
    모든 고통과 아픔을 위로받고
    건강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작은 것도 소중히 다루며
    모든이을 사랑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매일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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