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 ~

사순의 기도 3

종이연 2021. 2. 20. 18:55

사순의 기도 3

 

 

잠겨있는
마음을 열어봅니다

 

산처럼 쌓여있는
분노와 원망을 헐어냅니다

 

느낌도 나타냄도 없는
죽음처럼 바다에 버립니다

 

어두운 밤처럼
남의 허물을 덮어줄수있도록

 

빛나는 태양처럼
연민과 사랑을 줄수 있도록

 

흐르는 물처럼
친절하고 도울수 있도록

 

밟히는 땅처럼
자기를 낮추어 겸허할수 있도록

 

넓은 바다처럼
마음을열어 용서할수 있도록

 

스스로 일어나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冬松/金興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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