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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연가 /오광수

8월의 연가 오광수 8월에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나는 그대의 꽃잎에 머무르는 햇살이 되렵니다. 그대는 초록 세상에 아름다움이 되고힘겨운 대지에는 꿈이 되리니나는 그대를 위해 정열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푸른 파도의 손짓도 외면 하렵니다오로지 그대를 향해뜨거운 사랑의 눈길을 쉬임없이 보내며빨갛게 빨갛게 그대의 색깔을 품으렵니다. 매미들의 향연이 막을 내리고저 들판 너머로 꽃가마가 나따나면은나는 믿음직한 그대의 신랑이 되고그대는 노란 머플러로 한껏 멋을 낸 신부가 되리니 아 !두근 거리는 땅의 울림에한줄기 소나기 까지 단비가 되어지금 그대의 장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8월에그대는 빨간 장미가 되세요나는 하늘의 푸른 물 한 줌씩 집어다가두 손으로 돌돌 말아 이슬 진주 만들어그대의 가슴에 달아 드리는아침 햇살이 ..

오늘(2026,8,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예수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마태 15,23) 주님!당신이 침묵할 때 바로 그 순간이, 한 발짝 더 가까이 부르는 순간임을 깨닫게 하소서!바로 그 순간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꿇어 엎드려 절하게 하소서!바로 그 때에, 주님께서 믿음과 사랑을 더 깊이 끌어들이고 계심을 깨닫게 하소서!오늘, 당신의 침묵 안에서 제 겸손과 끈기와 믿음을 길러내소서!침묵 속에서 오로지 당신 자비에 의탁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