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오후 2시 /정상화 8월의 오후 2시 정상화 한줄기 소나기에 팔월 들판이소리 지르며 손뼉 치고 짝짓기 하던 메뚜기 놀라사랑의 몸짓 멈추고 치를 떠네 붉은 뙤약볕을 뱃속에 가둔고추들 가을맞이가 정겹고 온 들녘이 꽃눈을 품고분내를 흘리며 가는 길 재촉한다 감나무 말매미는 마지막 목청을긁어 박자 없는 고성방가를지르며 8월을 토해내고 밀짚모자 속 구릿빛 얼굴은가을을 기다리는 심장의 박동으로지친 벼들을 위로하니 8월이 하늘 속에 들어가 내려오질않는다 좋은 시 느낌하나 2026.08.11
오늘(2026,8,11)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이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 18,14) 주님!당신 기쁨이 제 기쁨이 되게 하소서!저를 소중히 여기시는 당신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오늘도 먼저 찾으시는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먼저 찾아오신 당신처럼, 저도 먼저 형제에게 다가가게 하소서!제 사랑의 소중함보다 당신 사랑의 소중함을 먼저 보게 하시고, ‘당신 뜻’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