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김 초혜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한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한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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