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름다운 사월에-사월의 첫인사 올립니다.

종이연 2008. 4. 1. 09:22

          아침을 여는 이른 새벽에 찾아온 봄 손님이 눈물나게 반가워 꼭 껴안으려 하니 푸르르 일어나 춤추며 우리 그냥 이렇게 바라보며 아름다운 노래 부르자 하네 그래 포옹이 없어도 느껴오는 절실한 사랑 노래로 우린 서로 깊이 들어갈 수 있고 꽃향기는 우리 언어에 어려운 속박을 풀어주어 가볍게 나비처럼 날게 하지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에 우리 사랑도 꽃처럼 부활해서 다시 아름다워지고 거기 더러 계절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던 너와 나, 우리는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야지 --조용순님의 아름다운 사월에 햇살이 더없이 따사롭고 고운사월의 첫 아침입니다. 가슴속의 소망들 ..조금더 부풀이시길 비오며. 오송에서 바울리나 사월의 첫인사 올립니다. 행복하고 기쁨 가득한 사월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