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시는 이웃 형님께서 딸기를 한바구니 가져오셨습니다.
금산에 사시는 어떤 분이 선물로 가지고 오셔서 많다고 나누어 주신 거네요.
색깔은 너무나 이쁜데,,,단맛은 제로? 제 입이 그런건지도..
딸기쨈을 하나 사야겠다 하던 차라서
바로 딸기쨈을 만듭니다..
딸기쨈은 법랑이나 유리그릇에 만들어야 산화되지 않아서 색깔이 이쁘다고 하는데요.
저희 집에,,
이 황토 전골그릇이랑, 코렐 유리남비 뿐이라서,,
두 남비에 나누어 담아서 끓기 시작하다가 이곳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잠시 딴청을 했더니 밑에 좀 눌고 거품이 가장이에 들러 붙었습니다.
얼른 저어 줍니다.
그리고 마쳤습니다.
완성된 쨈을 식혀서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다 하고 나서 보니,
저희 집에 있는 제빵기에 쨈만드는 코스도 있군요..에고
이렇게 가진것을 활용하지 못하다니.....
올 봄 사과꽃 딸 때의 참은 딸기쨈 바른 식빵으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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