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묘
박종영
8월이 춤을 춘다.
세상 나무들이
푸른 물감으로 꽉 차서
오지게 좋다.
지상으로부터 먼 하늘 구름
아랑곳없이
우리
모두의 타향으로 흘러간다.
'좋은 시 느낌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월 · 2/김용원 (0) | 2022.08.19 |
---|---|
여름바다 / 김덕성 (0) | 2022.08.18 |
8월이 오는 소리/이효녕 (0) | 2022.08.16 |
8월의 바다 /김소엽 (0) | 2022.08.15 |
8월의 연가(戀歌) /오광수 (0) | 202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