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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4,10,26)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루카 13,8) 주님!당신께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저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손수 저의 둘레를 파고, 축복의 거름을 주셨습니다,지금도 당신께서는 여전히 말씀의 거름을 주시고, 믿고 사랑하고 돌보아 주시며, 기다리고 희망하고 계십니다.하오니, 주님!당신의 향기 담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10.26

가을 기도 / 유안진

가을 기도  유안진불러주세요서리치면 쓰러질들풀같이 여린 내 이름을찬비 내리는 가을밤에는불빛처럼 불러주세요나그네도 서둘러고향으로 돌아가듯이고향집 따순 아랫목에지친 머리 뉘이듯이먼지 쌓인 복음책으로저를 불러주세요손때 묻고 어룽진 어느 행간에서낙옆처럼 엎드려붉게 붉게 울도록오오 하나님가을에는 가을에는제 고향 말씀책으로저를 오라 불러주세요

오늘(2024,10,25)의 말씀에서 샘솟은 기도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 할 줄 알면서, ~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루카 12,56) 주님!세상의 빛이 되게 하소서!시대의 징조를 읽어내고,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하게 하소서.위선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말과 혀가 아니라 진리 안에서 행동으로 사랑하게 하소서.아멘. -이영근 신부

기도 하나 ~ 2024.10.25